여주에 숨은 가성비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상호 - 마당깊은집
영업시간 - 11:30 ~ 19:3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주소 - 경기 여주시 세종로45번길 4-5 (홍문동 194-1)
전화번호 - 031-886-8865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가게 인스타 - 없음
☆본 리뷰는 내돈내산 솔직리뷰★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길가게 잘 주차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조금 멀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마당깊은집이라는 게 지반이 길가보다 더 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시골틱한느낌 가득합니다.
저희는 토요일에 갔는데,
점심은 평일이 장사가 더 잘된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직장인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11시20분에 도착했는데 저희가 첫 손님.
오픈런까지는 필요 없었나 봅니다ㅎㅎ
내부도 엄청 오래된 시골분위기 가득.
난로도 오랜만에 보는 연탄난로입니다.
선풍기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일반 물티슈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서,
손을 닦을 수 있어요.
전기선도 노출형으로 참으로 클래식합니다.ㅎㅎ
난로 위에 삶은 달걀을 올려두셨어요.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먹고 있으라고
삶은 달걀을 1인당 1개씩 주십니다.
백반은 점심에만 하고,
저녁에는 요리류를 하신다고 합니다.
닭도리탕과 족탕은 시간이 걸리니까 30분 전에 미리 전화를 주고 오라고 하셨어요.
술이 아직도 3천원!
동태찌개, 김치찌개는 이제 안 한다고 하십니다.
반찬이 나왔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9찬에 국까지 10찬.
정말 푸짐하네요~
먹는 동안 단골손님이 오셨는데,
알아서 계란 까드시고, 밥 나오니 셀프서빙하시고,
다 드시고 치워주시고, 믹스커피 드시고 가시더라고요ㅎㅎ
제육은 고기가 후지 부위를 사용하는데,
어릴 때 먹던 절단면이 깨끗한 냉동을 사용하셨어요.
신선해서 그런지 잡내 없이 맛있더라고요.
단점은 비계가 많았어요.
다 먹고 나시면 셀프로 요구르트나 커피나 녹차를 드시면 됩니다.
장점 - 가격이 저렴하고 시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난로를 피우는 겨울에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단점 - 대체적으로 간이 조금 센 편이에요.
근처에서 일하시는 직장인 분들께 점심식사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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