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3900원 파스타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생면이라고해서 맛이 궁금했어요.
상호 - 이석덕생면파스타
영업시간 - 11:00~21:30 (점심 라스트오더 13:45) 14~17시 브레이크타임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6 2층 (창천동 13-28)
전화번호 - 02-313-0905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가게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everyday_iz_christmas/
☆본 리뷰는 내돈내산 솔직리뷰★
요즘 김밥도 평균 4500원하는데,
3900원 파스타라니 가격이 너무 착한식당입니다.
이석덕생면파스타는 연남동점도 있는데 거기는 4900원부터 더라고요.
가격 때문보다는 거리 때문에 신촌점을 왔는데,
브레이크타임이라서 밖에서 거리구경을 좀 하고 15분 전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웨이팅 인원이 한분도 안 계시더라고요.
이 날따라 웨이팅운이 좋았어요.
웨이팅 없이 모든 걸 다 했는데, 저희 뒤로 손님이 엄청 몰리더라고요.
심지어 버스시간까지도 거의 딱 맞는 시간에 도착했어요.
사장님의 얼굴이 걸려있으니,
믿음직스럽습니다.
브레이크타임이라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위층이 헬스장이라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왔다 갔다 하시더라고요.
당기세요 문구를 잘 안 보시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혹시 포스팅 보시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출입문 꼭 당겨주세요ㅋ
입장하면 우선 자리를 잡으셔야 해요.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야 하는데,
메뉴판에는 없지만, 키오스크에 사진이 있습니다.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파스타집에 맞게 살짝 고급스럽기도 하고,
은은한 붉은빛의 내부.
창가 쪽 자리가 5테이블이 있는데,
역시 밖의 풍경을 보면서 먹어야 제 맛이죠.
저희는 1번 입장이라서 폴딩도어가 있는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2번째 입장하신 분들도 바로 옆자리에 앉으셨어요.
사실 우리보다 30초 정도 늦게 오셔서 2등.
3번째 손님은 35초? 차이? ㅎㅎ
3번째 오신 분도 처음에는 안쪽 자리 잡았다가,
곧바로 창가 쪽으로 옮기셨어요.
전부 생면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포장은 1인분 천원씩 팔고 있더라고요.
소스도 3인분 단위로 팔고 있어요.
예쁜 유리병에 물이 담겨있어요.
물이 실온이라서 엄청 시원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컵과 접시도 원컬러가 아니라 느낌이 있더라고요.
네이버 영수증리뷰를 하고 있는데,
세트는 음료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보니,
주말에는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창가 쪽에서는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같아요.
주말에는 세트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2인피자세트는 23700원부터 시작이고 구성에 따라 가격이 변동됩니다.
2인스테이크세트는 33800원부터 시작이고 구성에따라 가격이 변동됩니다.
피자세트는 2천원 스테이크세트는 3천원 D/C 되는 것 같아요.
박리다매를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합니다.
이런 착한가게는 롱 런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주문한 피자세트.
저는 또띠아피자를 좋아하는데 일행에게 맡겼더니 루꼴라피자를 시켰네요ㅋ
음료는 잔이 스텐컵에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일반 펩시를 시켰는데, 바쁘셨는지 제로가 왔네요ㅎㅎ
왠지 설탕 뿌리고 싶은 비주얼 아닌가요?ㅋㅋ
이제 식전빵 마늘바게트는 안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밥알치즈고로케의 느낌이었어요.
뿌려진 소스와 넘 잘 어울리더라고요.
루꼴라피자.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
파스타소스를 찍어 먹으니 적당하더라고요.
또띠아피자를 시킬걸~ 강한 후회의 쓰나미가ㅋ
저는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살짝 매콤한 맛의 파스타였어요.
치즈 갈아주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셨어요ㅋ
보코치니~ 소스가 간이 적당했어요.
토마토의 신맛이 은은한 정도로 적당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일반면과 궁합이 더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오일파스타 간은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따듯할 때 간이 딱 맞았는데,
식으니 약간 짭조름합니다. 살짝 매콤해서 신라면보다 아주 살짝 매운 정도.
그리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가서 그런지 기대에는 못미쳤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도 후기에 대한 폭풍검색을 해서,
영수증리뷰와 블로그리뷰를 합쳐서 100개는 넘게 본듯해요.
장점 - 생면이라서 면이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합니다.
가성비가 엄청납니다. 비싼 곳은 파스타하나에 24000원까지도 하는데,
하나가격에 둘이서 세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손님이 많은데 줄을 서 있다 보니, 키오스크로 쫓기듯 주문했어요.
맥주한잔 하고싶었는데 키오스크로 줄서서 주문하는 게 번거로워서 포기했어요.
T오더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리뷰를 종합해 본 결과 주말 방문시는 스테이크세트나 또띠아피자세트 주문.
저녁에는 재료소진 메뉴가 발생할 수 있으니 11시 오픈런 추천.
∇∇∇위치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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