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짬뽕을 엄청 좋아하는데,
강남구청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근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상호 - 주래등
영업시간 - 09시~21시 연중무휴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50길 24 지하 (논현동 97-8)
전화번호 - 02-548-6320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가게 인스타 - 없음
☆본 리뷰는 내돈내산 솔직리뷰★
짬뽕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짬뽕을 굳이 나누자면 3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아요.
불맛, 깔끔한맛, 고기짬뽕.
저는 그 중 불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간판부터 오래된 노포집 분위기가 납니다.
2층인줄 알고 올라갈 뻔했어요.
정통 중화요리는 아닐 텐데ㅎㅎ
한국식 중화요리가 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F성향인데 이럴 때 보면 T 같아요 ㅋㅋㅋ)
카운터 뒤로 주방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식냄새는 잘 나지 않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는 그냥 무난합니다.
앞치마는 여러 곳에 걸려있고 셀프입니다.
좌식도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탕수육을 먹고 싶어서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추가금 받고 메뉴변경이 가능하거나 1인세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반반메뉴가 있어서 1인세트가 없는 것 같아요.
변경가능한 메뉴는 짜장, 짬뽕, 볶음밥입니다.
사천울면하고 고추짬뽕이 후기가 좋던데,
다음에는 탕수육 포기하고 먹어봐야겠어요.
단무지는 미리 건져져서 보관되었던 거 같아요.
새콤한 맛이 거의 나지 않아서 식초를 뿌려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양파는 국산 같아요. 맵지 않아서 좋았어요.
짜장면입니다.
사실 짜장면은 불짜장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무난한 맛 같아요.
같이 온 일행의 취향저격이라고 합니다.
이 집의 장점은 면발입니다.
면이 길고 엄청 잘 헹구어져서 쫄깃쫄깃합니다.
그래서 먹는 동안 잘 불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짬뽕은 불맛이 은은하게 나는 짬뽕입니다.
국물이 깔끔했으며, 호박이 들어가 있어서 호박의 시원한 맛이 납니다.
면발이 맛있어서 다른 분들이 극찬하던 사천울면이나 고추짬뽕맛이 궁금해집니다.
짬뽕의 가장 좋았던 점은 귀찮게 홍합껍데기를 까지 않아도 되고,
냉동 홍합살이 아닌 껍질을 제거한 홍합을 사용합니다.
탕수육은 부먹으로 나옵니다.
이게 조금 아쉬웠어요.
메뉴가 다 나온 후의 샷~ㅋ
기본세트의 비주얼입니다.
탕수육은 겉바속촉입니다.
밀가루와 전분(찹쌀가루)의 섞인 버전으로 겉바속촉입니다.
저는 부먹 찍먹 다 먹는데, 한입 먹으니 이건 찍먹각인데,
부먹으로 나오다니ㅠㅠ
소스도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장점 - 면발이 길고 쫄깃하고 다른 곳보다 천천히 불어요.
음식들이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맛있다 정도.
(일부러 찾아가는 정도는 아니고 주변 사시는 분들이 먹기에 적당한 데일리식당)
아쉬운 점 - 탕수육 부먹 (찍먹에 어울릴 것 같은 맛)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극찬한 사천울면 꼭 먹을 테야!
∇∇∇위치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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