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리단길에 핫플
줄서서 먹는 스탠딩 하이볼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상호 - 키보
영업시간 - open 월~금 16시, 토~일 15시
close 일~목 23시, 금~토 24시
라스트오더 - 안주 마감1시간전, 주류 마감30분전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17 (한강로2가 46-2)
전화번호 - 02-4242-4242
주차 - 주차불가
가게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keebo.co
약간 반지하의 느낌입니다.
폭우가 내리면 조금 난감하겠어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4개나 있습니다.
냉난방이 안되어도 손님이 계속 있어요~
맛집에는 더위따위 중요하지 않아!ㅎㅎ
일본식 소주는 소추라고 부르나봐요.
가게 자체는 니혼풍입니다.
자리 잡으면 메뉴를 빨리 주문해야 합니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희 앞으로 4팀이나 있네요.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내부 테이블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빨리 먹고 가려고 야외테이블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래는 주차장으로 사용했었나 봐요.
왠지 창고 같이 생기기도 하네요.
내부테이블도 전부 스탠딩입니다.
테이블 간 공간이 비좁아서 불편할 수도 있겠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오이무침이 먼저 나왔습니다.
계산은 선불이고 카운터에서 테이블 번호를 불러주고 주문 및 결제를 해야 합니다.
맛은 깔끔하고 맛있어요.
간단히 먹기에 딱 좋은 안주 같아요.
젓가락은 일부러 색감 있게 알록달록하게 가져왔어요.
굳이 짝을 맞출 필요는 없어 보여요ㅎㅎ
술은 산토리 수이진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저기 보이는 오른쪽에 술이에요.
저기 보이는 것이 짐빔 하이볼메이커입니다.
하이볼명가로 인정받아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타사제품 하이볼을 제조할 땐 젤 왼쪽 소다를 누르고
주류를 넣으면 완성이라 만들기 참 편한 것 같아요.
맛은 뭔가 증류수에 토닉워터 탄 맛으로,
같이 나온 레몬을 즙을 짜서 먹어야 먹을만하더라고요.
맑고 투명하게~
잔이 이쁜 것 같아요ㅎㅎ
다 먹고는 산토리하이볼과 아사히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380ml가 9천원 ㅠ 가격이 사악합니다.
요즘 캔이 품절대란 열풍이죠~
마시고 있는데 낭만 있게 비가 또 내리더라고요.
장점 - 분위기 있게 간단히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 - 야외테이블 너무 덥네요.ㅎㅎ
가격이 조금 사악합니다.
용산 용리단길에 가실 일 이 있다면 키보에서 요즘대세 하이볼 한잔 어떠신가요?
∇∇∇위치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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