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디트로이트피자 피맥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서울은 차 없이도 참 다니기 좋은 동네 같아요.
상호 - 모터시티바이매니멀 본점
영업시간 - 매일 17시 ~ 02시 (라스트오더 01시)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0-1 2층 (이태원동 56-30)
전화번호 - 02-794-8877
주차 - 주차불가
가는 길의 뷰도 정말 좋더라고요.
날씨까지 좋았으면 뷰가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이태원클라스 박새로이 가게도 보고 신기합니다.
이태원은 확실히 서양분들이 많더라고요.
괜히 외국인의 도시가 아닌가 봅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왠지 힙합의 느낌.
우리나라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내부는 길게 빠진 형태입니다.
바 형식으로 혼자 앉아서도 드시는 분이 있나 봅니다.
처음에는 한국분들만 오셨는데,
나중에는 외국인 손님도 오시더라고요.
센터는 왠지 피자집보다는 바의 느낌이 납니다.
근데 의자 일부터 불편한 걸 가져다 놓은 건지 쿠션이 없네요.
화장실이 사진으로는 밝게 나왔는데,
엄청 어두침침합니다.
식기류는 왠지 뷔페집 같은 느낌. 심플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네요.
피자는 잭슨5 맥주는 추천해주신 두 가지를 시켰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맥주는 인스타에 올리기 딱 좋은 비주얼!
왼쪽은 쌉쌀한 맥주 맛이고,
오른쪽은 자몽의 느낌처럼 쌉쌀한 맛입니다.
저는 안 쓴 걸 좋아해서 병맥을 마실걸 그랬나 봐요ㅎㅎ
모터시티의 시그니처 메뉴인 잭슨5
예전에 자동차부품에 사각형 피자를 만들어서 유래된 디트로이트피자.
치즈가 쭈욱 늘어납니다.
두께도 두툼합니다.
맥주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피자는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빵 위에 치즈를 얹고 제일위에 토마토소스를 뿌려서 그런지
맛의 조합은 조금 이질적인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빵이 가운데가 눅눅한 느낌이 없이 골고루 잘 익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빵 끝에가 치즈라서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미트소스를 좋아하는 제게는 살짝 아쉽지만,
토마토소스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서 느낀 건데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피클은 따로 주문해야 하더라고요. 가격은 2천원.
이색적인 디트로이트피자 모터시티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 같습니다 ^^
∇∇∇위치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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